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정선종)은 베트남의 우정통신기술연구소(PTIT)와 기술협력 의향서를 체결, 정보통신 관련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기관은 위성통신기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등 이동통신기술을 비롯, ATM 교환기술, 광통신 전송기술 등 다양한 통신기술 정보교환과 인력교류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공동연구에 나서게 된다.
양기관은 1차적으로 금년 하반기 ETRI에서 관련분야에 대한 기술교류세미나와 우정통신기술연구소 연구원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연구원 상호교환을 통한 연구활동 참여, 간행물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번 기술협력 의향서 체결은 한, 베트남 통신장관 회담의 주요 합의사항 중 하나로 막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베트남 통신시장에 대한 기술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양국간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통신업체의 교환기, CDMA시스템 수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김상룡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