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차량이 시속 80㎞로 달아나더라도 도난신고가 접수되면 차량주위에 경보음이 나면서 시동장치가 자동으로 제동, 차량 운행이 정지되는 도난 차량 원격제어시스템이 개발됐다.
정보통신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텔레스타(대표 정구영)는 무선호출망을 이용한 보급형 차량 도난방지 및 도난 차량 원격제어시스템인 「카스톱」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스톱은 무선호출기능, 자동차 원격제어기능, 음성경보발생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전자가 미리 정해놓은 기능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시동장치가 자동으로 잠기게 함으로써 1차 도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도난을 당했을 경우 무선호출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도난신고를 하면 차량에 설치된 카스톱 시스템에 통보, 도난차량임을 알려주는 음성경고방송과 경보음이 발생하고 시속 80㎞ 속도로 고속주행중이더라도 시동장치가 자동으로 제동, 4분30초후 차량운행이 정지하도록 되어있다.
카스톱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원격시동장치나 도어-록 등이 설치된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다.
텔레스타는 기존의 도난차량 방지 및 원격제어기 등이 가격과 서비스료가 비싸 널리 보급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저가 보급형인 카스톱이 개발됨에 따라 고급승용차뿐 아니라 기업체, 은행 등의 업무용 차량, 차량을 이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톱 구입 및 설치비용은 25만원이내, 월 사용료는 5천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문의: 02)574-6703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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