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대전화서비스 시장은 유럽의 디지털휴대전화 통일규격인 「GSM」방식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격히 팽창해 가입자 수가 1천7백만에 육박하고 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중국전신(차이나텔레컴) 이동통신국의 조사를 인용,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최근 몇년간 매년 1백50%의 높은 신장률로 급격히 증가해 98년 4월 말 현재 1천6백71만8천명에 달했다.
특히 서비스 규격으로는 지난 95년 등장한 GSM방식 휴대전화서비스가 1천18만2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중국 휴대전화서비스시장의 높은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의 신규 가입은 거의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SM 휴대전화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27개국에 보급돼 있다.
또 중국의 휴대전화망은 전국 31개 성(省)과 자치구 및 직할시에서는 모두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이 가운데 티벳 자치구 라사시의 경우는 6개의 기지국이 설치돼 있다.
한편 차이나텔레컴은 중국의 휴대전화 급팽창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00년에는 가입자가 2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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