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시장에 이동전화 가입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별정통신사업자들과 이동전화사업자간에 영역을 넘어선 제휴 추진이 활발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별정통신사업자들 사이에 국제전화 고객확대를 위한 이동전화 가입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별정통신사업자가 다수 이동전화 사업자와 국제전화망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휴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동전화의 경우 일반 유선전화와 달리 사업자 식별번호만으로 국제전화에 접속, 인터넷폰 등 저가 국제전화의 사용이 간편한데다 사업자와의 제휴로 직접적인 홍보 및 마케팅이 가능해 가입자 확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자들 또한 가입자 선택폭 확대라는 측면에서 다수 별정통신사업자와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휴대폰이나 PCS 등 이동전화 사용자들의 국제전화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는 한편 국제전화서비스의 국가별 통화요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한솔PCS 가입자 대상의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한 한솔월드폰(대표 정용문)은 가입자층 확대 차원에서 현재 한국통신프리텔을 비롯해 신세기통신, 한국통신 등과 국제전화망 공동이용에 대한 제휴를 추진중이다.
한솔월드폰은 특히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PCS 상호로밍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016가입자도 00342로 전화를 걸면 이를 한솔월드폰 교환기로 분배, 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토록 할 방침이며 접속료 등 제반협의를 마무리짓는 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4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설립된 SK텔링크(대표 표문수)도 오는 7월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SK텔레콤뿐 아니라 신세기통신, LG텔레콤과의 국제전화서비스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링크는 자사의 국제전화서비스가 일반 국제전화보다 평균 60% 정도 저렴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켜 이동전화 사업자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가입자 대상의 홍보작업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1월 인터넷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나래텔레콤(대표 김용원)은 지난 1일부터 LG텔레콤 019 가입자 대상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현재 한국통신프리텔측에도 국제전화 서비스 제휴를 제의한 상태다.
이밖에 지난 4월과 6월부터 017신세기통신과 LG텔레콤 가입자 대상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각각 제공중인 아이네트도 한국통신프리텔과 SK텔레콤 등에 국제전화 제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대정보기술도 한국통신프리텔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김윤경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품귀 우려에도…아이폰18 한국 1차 출시 확정
-
2
스마트폰 시장 한파에도 삼성 성장…글로벌 1위 탈환 전망
-
3
SKT, 전용폰 '갤럭시 퀀텀7' 출시…출고가 71만7200원
-
4
KT, '모두의 AI' 컨소시엄 구성…국산 NPU·AI 모델·클라우드 결집
-
5
[ET톡] 3G 종료의 책임
-
6
과기정통부, 전 직원 '마음건강' 살핀다…심리재해 사전 대응
-
7
게임스컴 ONL 무대 오른 엔씨 신작 3종... '아이온2' 10월 글로벌 출격
-
8
OTT 포화 틈새 파고든 '취향 OTT'…美 이용자 3명 중 1명 경험
-
9
[관망경] 낡은 방발기금, 빠른 결론이 답이다
-
10
KT, 전사 IT 현대화 프로젝트 '넥스트 IT' 가동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