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최성규)은 신제품 개발단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시제작품 개발가공기술인 고속 3차원 모형제작 기술을 확보, 업계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속 3차원 모형제작기술은 고속모형제작기(SLA), 3차원 6축 레이저 스캐너 등 10여 가지의 시스템으로 구성, 복잡한 어떠한 형상도 쉽게 가공할 수 있어 그동안 2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던 제품생산 초기단계에서 시작품 제작까지의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한 3차원 레이저 스캐너는 고속모형기와 함께 설계에서 제작, 검증까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공정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로써 산업현장에서는 금형제작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설계상 오류방지를 조기에 해결하면서 실물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 양산에 대비하고 많은 제작 비용이 소요되는 금형까지 제작할 수 있어 비용을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전장기술부의 이수영 박사는 『이 기술은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납기단축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모델 취향에 따른 다품종 소량생산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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