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을 통해 영상회의 및 주문형 비디오(VOD), 인터넷과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다지점분배(LMDS) 중계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8일 대영전자공업(대표 윤광석)은 지난해 9월부터 총 5억원을 투자해 최근 1백55Mbps급(STM-1) 속도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양방향 LMDS 중계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영이 개발한 LMDS 중계시스템은 LMDS 송수신기, STM-1용 전송모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고주파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고주파전력증폭(SSPA)기술을 이용해 26.5∼27.5㎓ 대역의 국내 LMDS 주파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STM-1 전송용 모뎀은 시스템 내에 오류정정 부호기를 내장, 신호 오류를 최소화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시스템내 주파수 변경기를 이용해 44㎒대역의 마이크로웨이브통신(DS-3)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대영전자는 현재 이 시스템을 비동기전송모드(ATM)망과 25.5∼26.5㎓ 대역의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필드테스트중이라며 올 8월경에는 시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영전자측은 『지난해 12월 국산화한 아날로그 LMDS장비 개발기술 및 운용기술을 바탕으로 이번에 디지털 양방향 LMDS용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국내 LMDS 및 B-WLL사업에 적용할 경우 연간 5백만달러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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