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자문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으나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수출자문단에 컨설팅을 의뢰, 현장지원을 받게돼 수출잠재기업이나 수출유망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중진공은 현 IMF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수출밖애 없다는 인식아래 수출 개미군단을 적극 발굴키로 하고 이달 중에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종합무역상사, 수출입 관련 금융기관 등으로 부터 무역전문가를 추천받아 수출자문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자문단은 컨설팅을 신청한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파견돼 △해외바이어 연결 △수출가능성 검토 △업종별 수요조사 △시장정보 제공은 물론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통역 △무역관련 서류번역 △계약체결서류 작성 및 신청, 접수 △종합상사 및 무역업체를 통한 제품수출연계 △외환업무 등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 절차 자문 등을 맡게 된다.
중진공은 기업들의 자금난을 감안, 초기 3일간은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초과 기간의 경비는 하루에 중기업의 경우 7만5천원, 소기업 6만원 등 실제 경비의 30% 정도만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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