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엔프러스社가 게이오대 이공학부의 오이케 야스히로 교수와 공동으로 액정백라이트용 고휘도산란 도광판(導光板)을 개발했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엔프러스가 새로 개발한 도광판은 미세하고 불균일한 산란체를 혼입한 아크릴수지의 도광판에 볼록거울 효과를 갖는 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
이 도광판은 프리즘시트 2장과 확산(擴散)시트 1장으로 돼 있는 기존의 인쇄방식 도광판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휘도는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어 휘도를 인쇄방식과 같게 하면 전력소비를 30%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생산단가도 40% 가까이 절감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제품가를 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엔프러스사는 밝혔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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