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은 문자삐삐 「매녹스 스토리」를 개발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매녹스 스토리」는 무게 45g의 초경량, 초소형(2.27×1.57×0.59㎝) 문자삐삐로 최대 20개 메시지와 메시지당 1천24개의 문자를 저장할 수 있으며 지원 문자는 영어와 중국어다.
와이드텔레콤은 우선 일반 저속삐삐를 개발, 생산하며 오는 8월부터는 고속 문자삐삐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와이드텔레콤은 이 제품에 대해 내수 보다는 수출을 추진중이며 현재 싱가폴 1만대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 태국 등에 3만대 가량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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