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지방선거 통신 지원

「지방선거 통신 지원 한치 오차 없이 준비완료」.

선거 때만 되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4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대비, 완벽한 투개표 상황을 지원키 위한 통신지원체제를 구축했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투입하는 통신회선은 총 3만4천9백64회선.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때보다 무려 2만회선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전화가 3만8천5백73회선, 전용회선 2천3백43회선, 공중전화 52회선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별로는 선거 주무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 8천3백82회선이 지원되고 입후보자들에 1만7천9백8회선이 배당됐다. 각 정당에는 2천4백97회선이 돌아갔고 분초를 다투며 선거 결과를 보도하게 될 언론기관은 2천1백57회선을 사용한다.

한국통신은 투개표 완료시까지 선거통신지원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선관위, 방송사, 경찰청 등 기술요원을 상주시켜 순조로운 선거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수십차례의 선거 통신지원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도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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