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벡터제어방식의 엘리베이터용 모터구동 인버터를 개발, 현대엘리베이터에 공급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 기술연구소는 최근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벡터제어방식 인버터를 개발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엘리베이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엘리베이터용 인버터의 국산 대체를 위해 개발한 이 제품을 일본 후지전기, 독일 스트룩마이어 등 외산 제품과 비교 평가한 결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이를 엘리베이터 시험탑에서의 시험도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동안 일본 후지전기로부터 벡터제어 인버터를 수입해 왔으나 현대정보기술이 국산화함에 따라 이를 국산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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