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7개 주요 게임기 업체 실적은 「3사 호조, 4사 부진」의 양상으로 명암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97회계연도(97년 4월98년 3월)결산에서 일본 최대의 게임기 업체인 닌텐도는 지난해 휴대형 게임기인 「게임보이」 관련 상품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인 데다 64비트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인 「닌텐도64」 관련 소프트웨어도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한 4천3백18억엔에 달했으며 경상이익도 24.2% 늘어난 1천2백55억엔을 기록했다.
다이토는 지난해 「덴샤데 GO!(전철로 가자)」시리즈가 크게 히트한 데 힘입어 매출액은 0.7% 증가한 7백억엔에 달했고 경상이익은 26억엔으로 전년대비 2.4배나 늘어났다.
스퀘어도 「파이널 판타지 Ⅶ」의 히트로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96.3% 늘어난 4백15억엔으로 나타났으며, 경상이익도 5.1배 늘어난 1백4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32비트 가정용 게임기인 「세가새턴」으로 시장공략에 주력해온 세가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벌인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타격과 미국 자회사가 안고 있던 누적손실의 계상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66.9% 줄어든 1백10억엔에 그쳤다. 세가는 이같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8월에는 1백28비트 가정용 게임기인 「드림캐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남코와 고나미는 유가증권 평가손실을 계상하는 한편 게임기 개발에 따른 매출원가 비중의 증가로 매출액 확대에는 성공했으나 경상이익을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으며, 캡콤도 해외 자회사의 손실계상 등으로 지난해 1백34억2천7백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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