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민간 창업투자회사와는 달리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들이나 대학생, 연구원 등 예비창업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 벤처캐피털인 「국민 벤처펀드1호」가 탄생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오는 29일 오전 중진공 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정부예산80억원을 들인 국민 벤처펀드 1호 결성 총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공공 벤처캐피털이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요즈마 펀드」등의 공공 벤처캐피털이 벤처기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벤처펀드는 투자방식은 융자보다는 주식이나 전환사채 인수방식으로 주로 투자하며 투자업체에 대해서는 단순한 투자자 입장에서 벗어나 기술지도, 연수, 정보제공, 판로지원 등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는 경영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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