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남아도는 우수한 전산인력을 오라클의 해외지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확보한 컨설팅기술도 국내 정보산업계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한국오라클의 강병제 사장은 그동안 한국오라클이 무료 정기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정보기술(IT)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한국경제가 IMF체제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만큼 보다 적극적인 기여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사장은 『아직 오라클이 국내에 얼마만큼 투자하겠다는 확실한 계획은 없으나 사옥구매를 본사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물질적인 투자 이외에도 지난 3년간 전국 40개 대학에 총 1백억원대의 제품을 무상제공하는 등 DBMS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선진기술을 국내실정에 맞게 재구성하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강 사장은 『이를 위해 영업에서 기술지원, 컨설팅에 이르는 전조직을 금융, 유통, 통신, 제조 등 산업별로 구성,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협력업체와 제휴해 현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자가 아닌 전략적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한다.
강병제 사장의 내세우는 경영원칙은 바로 「상식」에 따르는 것.
『기업을 이루는 사람이 최우선이며 이들 조직 구성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원들에게 늘 「큰 회사의 작은 경영」을 강조하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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