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네트웍스코리아의 올해 사업전략은 학교망과 공공기관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까지 일반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었으나 IMF로 기업환경이 악화된 만큼 공공 프로젝트에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잠재적인 성장능력을 갖고 있는 만큼 투자와 영업에 쉼표를 달지 않겠다는 방침.
특히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인 만큼 올해 다소 주춤할 순 있겠지만 네트워크 시스템의 통합공급 추세에 맞춰 안정된 시장을 구축한다는 영업전략이다.
제품적인 측면으로는 지속적으로 라우터, 스위치, 원격지접속서버(ARS),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및 서비스 등을 판매하며 기술적인 부문에서는 V/FoIP, VPN, NetID 등의 제품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영업적인 측면으로는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새로운 유통 및 직접영업 지원방식을 강화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한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베이네트웍스가 올해 사업전략중 강조하는 부분은 국내업체와의 공동개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개발한 제품을 해외영업망을 통해 수출한다는 거시적인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는 고용량의 ATM스위치 「센틸리온 1000 시리즈」. 「센틸리온 1000 ATM 스위치」는 공용인터페이스 모듈을 사용해 기업이나 WAN에서 음성, 비디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에 고대역폭을 지원하며 4슬롯인 「1200 스위치」는 지사와 기업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8슬롯인 「1400 스위치」는 ATM 구축을 필요로 하는 대형 캠퍼스망에 적합하며 완전한 스위치 구조와 여유분의 전원공급을 지원하고 16슬롯인 「1600 스위치」는 음성, 비디오, 데이터서비스 등을 통합해야 하는 경우에 알맞고 10Gbps의 스위칭 수용량과 완전한 ATM 광역연결을 지원한다.
<이경우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