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다국적기업] 인터뷰.. 한국통신 한동훈 데이터통신팀장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장 중요하지요. 업체마다 편차가 많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후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지원을 못해주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한 팀장은 외국 다국적기업들이 신속한 기술지원을 도외시하고 판매에만 주력하는 경향에 대해 꼬집는다.

특히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일을 맞춰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기한내에 약속한 시스템을 구축해주지 못할 경우 여간 난감하지 않다는 게 한 팀장의 말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제품이 해외에서 이미 명성을 얻고 있는 다국적기업 제품이어서 운용하는데 문제점은 별로 없다고 말한다.

『데이터통신망을 구축하는 입장에서는 외산제품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굳이 외산제품라는 단서를 다는 게 우스울 정도지요.』

한동훈 팀장은 『해외 통신업체들이 세계적으로 구축한 명성과 품질만큼 충실한 고객지원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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