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C사는 67년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업체로 설립됐으며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시에본사를 두고 있다.현재 제품정보관리(PDM)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메타페이스」와 3차원 캐드캠 소프트웨어(SW)인 「아이디어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디어스」는 포드, 마츠다, 닛산 등 세계 거대 자동차 회사에서 설계자동화의 표준 SW로 자리잡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 16개국에 64개의 현지 사무실에서 약 2천명이 근무하고 있는 SDRC사는 지난해 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SDRC사의 한국 지사인 SDCR코리아(대표 유창희)는 90년 1월 설립됐으며 현재 40여명의 종업원이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SDRC의 제품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1백8개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등 전기전자업체들에서부터 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계 및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중공업 회사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대규모 업체들이 SDCR코리아의 주요고객이다. PDM부문에서는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LG산전 등이 SDRC의 「메타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또 SDCR코리아는 다우기업, 대우정보시스템,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LG소프트, 현대정보기술, 키미데이타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3차원 캐드용 SW 및 PDM 분야에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SDRC코리아의 사업전략은 캐드캠용 SW와 PDM을 통합한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타 회사들과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해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다.
유창희 SDRC코리아 사장은 『우리나라 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첨단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SDRC코리아가 첨단기술을 소개해 국내 업체들이 이를 도입하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결국 국가경쟁력 제고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SDRC코리아는 또 IMF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특히 중소기업들을대상으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설계자동화 기술을 전달하고 있다.
유 사장은 『세미나에 참가한중소기업들 가운데 3차원 설계자동화 SW에 관심있는 회사들을 위해 무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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