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018 한솔PCS에 가입하는 고객은 휴대전화 단말기용 충전 배터리를 한개씩만 제공받게 된다.
한솔PCS는 불필요한 전지사용과 단말기 구입비용 절감차원에서 표준형과 대형 2개의 충전지를 제공했던 기존 관행과 달리 6월부터 표준형 전지 1개만 제공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솔PCS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오는 6월분 공급물량 발주과정에서 표준형 전지 1개만을 신청했으며 대형과 소형 전지는 사용자가 추가 옵션으로 구입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회사가 이처럼 전지제공을 축소키로 한 것은 최근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단말기 사용실태 조사결과 대부분의 사용자가 표준형 전지 1개만을 사용중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솔PCS는 특히 PCS단말기에 사용되는 전지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불필요한 전지구입을 자제할 경우 막대한 외화절약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PCS 이용숙 상무는 『표준형 전지 1개만 구입할 경우 단말기 가격이 기존보다 3만원 정도 인하돼 자사의 단말기 보조금 축소정책에 따른 PCS 초기가입비 인상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