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위성TV사업자인 잭샛(ZakSat)이 자사 위성방송 전용수신장치인 「잭넷(ZakNet)」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용체계(OS)를 채용한다.
지난달 중순 MS와 위성인터넷사업 부문 제휴를 공식 발표한 잭샛은 MPEG2를 사용한 디지털 비디오 브로드캐스팅(DVB)규격의 위성방송 전용수신장치 잭넷(ZakNet)에 MS의 윈도NT와 상용 인터넷 시스템(MCIS)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잭샛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MS의 OS가 채용된 잭넷을 통해 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인공위성은 자사의 「아시아샛2」를 활용한다.
아시아샛2는 세계 63개국 38억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트랜스폰더로, 잭샛은 향후 잭넷을 통한 위성인터넷서비스를 이 위성이 커버할 수 있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MS는 잭넷을 자사 제품 업그레이드나 판매업무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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