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무선호출사업자들이 올 하반기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 부일이동통신 등은 상장시점이 올 하반기로 예정됨에 따라 투자자문사를 선정하고 기업이미지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장을 앞둔 무선호출사업자들은 특히 시티폰 적자와 가입자 감소 등 무선호출사업 전반에 불어닥친 위기론을 최소화,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부심하는 모습이다.
빠르면 오는 9월 상장이 예상되는 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은 지난 4월 투자자문사로 동양증권을 선정한 데 이어 경영기획팀 내에 상장추진팀을 구성, 구체적인 증자방안 모색과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나래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통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홍보작업을 벌이는 한편 투자자 대상의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증자규모는 3백70만5천7백45주 1백85억2천8백여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도 오는 11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중인데 지난 4월 투자자문사로 대우증권을 선정한 데 이어 이달초 4명 규모의 기업공개팀을 구성, 종합적인 경영분석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정부기관에 대한 출연금 납부기간이 지난해로 종료돼 순익이 증가하며 무선호출부문의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이미지 제고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이동통신의 증자규모는 현재 3백46만2천8백57주 1백73억1천4백28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 무선호출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 상장을 준비중인 부일이동통신은 최근 공모주간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주간사 계획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상장절차를 밟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의 증자규모는 1백80만주 90억원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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