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수분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22.9㎸용 특고압 수밀형(水密形) 가공케이블(일명 AB케이블)을 한국전력에 공급한다.
AB(Aerial Bundled)케이블은 지중 전력케이블을 가공선로에 적용한 것으로 선로를 증설할 때 설치공간이 좁고 케이블을 보수하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다.
이번 한전에 첫 공급되는 AB케이블은 22.9㎸급 배전용으로서 서울시 가로수 보호구역과 설악산, 한라산 국립공원 등 7개지역 13㎞ 구간에 시범 설치된다.
올 하반기중 설치, 완료하게 되는 AB케이블은 세 가닥의 철선케이블을 지지선과 함께 꼬은 형태로 기존 케이블에 비해 투자비가 저렴하고 배전선로를 완전히 절연할 수 있어 외부접촉에 의한 사고 예방은 물론 별도의 보수가 필요없는 이점이 있다.
한편 한전은 내년 초까지 이 케이블을 시범운영한 후 전기적, 환경적 특성을 평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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