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기존 냉매인 「HCFC22」를 대체할 신냉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효율 신냉매(HFC410A)를 적용한 분리형 에어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기술총괄 생활시스템연구소와 공조기사업부 공동으로 최근 「HFC410A 적용 분리형 에어컨」을 독자개발하는데 성공, 하반기부터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분리형 에어컨은 전열 특성이 우수한 고압 냉매인 「HFC410A」를 적용,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기존의 광유를 합성유로 대체하고 압축기의 주요부품에 대한 표면처리 등으로 고압냉매의 적용에 따른 신뢰성을 높였으며 고성능 열교환기와 압축기를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소비효율을 비롯한 제품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대체냉매인 「HFC410A」를 적용한 에어컨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오는 2000년부터 에어컨 신제품에 대해 기존 냉매인 「HCFC22」 적용을 금지할 예정으로 있는 등 규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 가운데는 LG전자가 개발해 한정생산에 나서는 등 국내외 업체들이 본격 상용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품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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