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과 삼성SDS(대표 남궁석)가 케이블망을 통한 멀티미디어 온라인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두루넷과 삼성SDS 양사는 19일 서울 서초동 두루넷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케이블망 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와 PC통신 유니텔을 전용회선으로 연동하고 가입자들이 두 서비스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서비스가 상용화되는 오는 7월부터 삼성SDS의 유니텔 사용자는 기존 전화선보다 1백배 빠른 속도로 레인보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 가입자들도 유니텔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두루넷은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레인보우, 유니텔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사용할수 있는 공동ID를 발급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나우콤에 이어 두번째로 삼성SDS와 케이블망을 통한 온라인서비스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체결한 두루넷은 향후 PC통신, 콘텐츠 업체들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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