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정보시스템(대표 여인갑)은 데이콤 천리안 시스템증설에 자사의 유닉스서버를 공급하게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멘스정보시스템은 데이콤의 최종 벤치마크 테스트결과 자사 유닉스서버(모델명 RM600E:누마)가 시스템 1대당 동시사용자 1천2백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원했을뿐 아니라 뛰어난확장성을 보였고 가격대비성능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천리안 시스템 증설 프로젝트를수주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지멘스정보시스템은 이번 천리안 프로젝트 수주로 누마 최신기종 5대를 데이콤에 공급하게 된다.한편 데이콤은 기존의 PC통신 서버만으로는 늘어나는 고객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들다고보고 올초부터 이 증설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이번 시스템 증설로 천리안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그래픽 지원과 웹환경 지원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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