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별정통신사업] SI.온라인업체 사업전략.. 아이네트

아이네트 허진호 사장

『아이네트의 국제전화는 고품질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입니다. 최신 음성압축방식을 채용하고 해외 자체노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네트의 총사령관 허진호 사장은 전세계 2백50여개국에 걸쳐 서비스되는 자사 국제전화의 음성품질과 속도는 기존 국제전화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이네트는 미국 팔로알토에 자체 노드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AT&T, MCI, 글로벌원, 월드콤 등 해외유수의 통신업체들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아이네트의 강점은 인터넷 운용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45Mbps급 회선을 통해 7백여명의 동시통화를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것이 다른 업체들과는 다른 점입니다.』

허 사장은 이와 함께 신세기통신과 제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이통전화 단말기를 통해 자사의 국제전화를 이용할수 있게 하는 등 협력파트너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내교환기만 조정해놓으면 전화번호를 더 누르지 않고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이네트는 우선 서울, 경인지역 기업고객을 1차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허 사장은 아이네트의 인터넷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가 매달 늘고 있어 이들을 자사의 국제전화 고객으로 끌어들일 경우 무난하게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부산지역에도 서비스를 개통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아이네트는 올해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네트는 지난 2월 별정통신 설비보유 재판매 사업 등록증을 교부받고 사업자 식별번호로 00344를 부여받아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일주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