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조성철 이사
『쌍용정보통신의 별정통신사업은 먼저 쌍용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쌍용정보통신이 보유한 전국 종합정보통신망인 쌍용네트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쌍용정보통신 별정통신사업부 본부장인 조성철 이사의 첫마디는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별정통신사업과 관련해 쌍용정보통신은 현재 별정통신사업중에서 2호 사업인 설비 미보유 재판매 사업(가입자 모집 대행업서비스)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적정 시기에 별정통신 1호사업, 즉 설비보유 재판매사업에도 진출해 음성재판매와 인터넷폰 등의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 나아가 시외 및 국제전화 사업분야에서 기존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는 야심찬 전략을 갖고 있다.
조 이사는 『지난 해부터 그룹내 계열사의 과금 및 납부를 통합하여 수행함으로서 별정통신사업에 대한 수행 경험과 사업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양적인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별정통신사업의 경쟁력은 요금의 차별화, 즉 어떤 회사가 요금 경쟁력이 우월한가에 사업의 승패가 달려있는 만큼 고객의 유형과 경쟁사의 가격정책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들에게 진일보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요즘 요금과 정확한 과금 서비스체계 구축에 정신 없이 바쁘다. 특히 데이타통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적인 통신망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으로서 노하우를 별정통신사업에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통신망 운용에 있어 경험이 풍부하고 고객들로 부터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별정통신사업과 연계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통합된 서비스는 원가 절감과 함께 서비스의 질을 중시해야 하는 기업고객들을 만족시키고 별정통신사업 분야에서도 충분히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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