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연합)중국의 케이블TV가 급속히 성장해 3大 전자정보 매체의 하나로 부상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된 「중국 케이블TV 쇼」에서 중국의 케이블TV 가입자가 6천만 가구에 달하며 전국 모든 도시에 케이블망이 깔렸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상하이와 廣州같은 대도시의 경우 양방향 케이블TV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한 관리는 『앞으로 8년간 케이블TV 망을 확충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재원이 투입될 것』이라면서 「국가정보고속도로」 시스템과 연계돼 케이블 TV망이 확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에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번 케이블TV 쇼에는 영국의 GPT, 핀란드의 노키아 및 알카텔 등 국제 통신회사들도 다수 참가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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