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가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활용한 무선 정보처리서비스를 개발하고 동양제과(대표 담철곤)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회명정보통신과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정보 처리 서비스는 무선데이터망을 활용해 현장에서 주문, 창고 재고파악, 수금, 반품, 배송 자료 등의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에어미디어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수도권지역 1백80여 기지국에 대한 최적화 작업과 필드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에어미디어측은 『주문정보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작업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 등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조회, 판매비 입력 등을 직접 고객 앞에서 보여줌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한몫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화점, 의류, 편의점, 요식업체 등 물류, 유통업체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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