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가 대용량 메모리의 신형 PC서버를 발표했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3백33MHz 펜티엄II 기반의 신형 「프로라이언트 3000」은 고병렬 시스템 아키텍처(HPSA)기술을 이용,메모리 용량을 3GB로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PC서버의 경우 데이터 통로가 하나밖에 없어 1GB이상의 메모리처리가 불가능했던 반면 프로라이언트 3000은 HPSA 기술로 메인메모리와 CPU 사이에 두개의 별도 데이터 통로를 만들어 메모리용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컴팩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천4백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컴팩은 다음달 중 3백50MHz와 4백MHz 펜티엄II버전도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컴팩은 그러나 최근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 누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분기 서버판매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0%감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컴팩은 지난주 최고 20%의 서버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한편 이번 신제품발표로 판매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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