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위성통신기술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위성통신 전문가에게 소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11일 아, 태위성통신협의회(회장 정선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는 일본, 홍콩 등 10여개 국가위성통신 전문가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위성망 설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 태위성통신협의회는 이성팔 부장과 안재영 실장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위원 6명을 교육강사로 선임했으며 위성중계, 위성전송, 위성망설계를 비롯, 위성궤도 분배 및 주파수 분배 등 위성통신과 관련된 제반기술 이론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외 위성통신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 태위성협의회 이춘원 사무총장은 『위성통신에 관련된 기초이론 및 정보의 공유를 위해 이번에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의 앞선 위성통신기술을 다른 나라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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