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규모 투자조사단이 12일 방한해 투자대상 지역에 대한 현지답사, 제휴대상 기업과의 상담 등 활동을 벌인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본 투자조사단은 후지무라 마사야 일, 한 경제협회장을 단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은행, 종합상사 등 기업경영인과 일본 통산성 및 경제단체, 연구소 등의 관계자 1백5명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 투자조사단이다. 조사단은 오는 16일 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전북 군산의 군장, 새만금 공단, 충남 천안의 외국인 전용공단, 부산 녹산공단 등 투자대상지역을 직접 돌아보고 현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게된다.
산자부는 조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중앙부처 등 19개 관계기관으로 실무지원반을 구성해 사전준비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조사단의 방한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오는 10월에는 우리 기업인 등 1백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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