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환경규제 등 각종 국제규범에 적극 대응하는 고비용 저효율 산업구조를 개선,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이끌기 위해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중 2백81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오는 2002년까지 총 9천1백34억원을 투입, △제품혁신 기술사업 △신산업 창출 기술사업△국제규범대응 기술사업 등 3대 유형 사업으로 나눠 본격 추진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제품혁신 기술사업을 자동생산라인용 ASIC기술, 반도체용 주요 핵심제조장비 제작기술, 인공위성 영상수신기술 등과 같은 향후 5년내 10배이상의 실질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 정하고 이를 중점 개발하기로 했으며 신산업 창출 기술사업의 경우 벤처기업형 기술을 집중개발, 10개이상의 신규 사업군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규범 대응 기술사업의 경우 에너지 저소비형 화학공정개발 등 기후변화협약을 비롯한 국제규범에 대흥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 관련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10%이상 높이기로 했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정부 개별부처 단위의 우선 순위개념에서 탈피, 범부처가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우선순위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기술경영경험자를 단장으로 한 사업단중심의 연구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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