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 무선호출사업자들이 광역호출서비스의 사전 선택지역을 현재의 1개에서 3개로 늘린 복수지역 광역서비스를 본격 제공하며 대대적인 공조체제에 돌입했다.
나래이동통신을 비롯, 12개 무선호출사업자들은 최근 대표자 모임을 갖고 무선호출서비스의 새 활로 모색을 위해 가입자들에게 복수지역 광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합의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복수지역 광역서비스는 가입자가 가입지역 외에 2개의 지역으로부터도 전파를 동시 제공받아 별도의 지역등록이 불필요한 것으로 지역별 사업권을 부여받은 015사업자들은 영업 및 가입자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실시를 보류해왔다.
하지만 015사업자들의 이같은 공조합의로 광역서비스를 받기 위해 지역 이동시마다 활동지역을 등록해야 했던 015 삐삐사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015사업자들은 그러나 서비스의 특성상 한 사업자가 3개 지역의 가입자를 모두 관리해야 하는 등 시스템 과부하의 어려움이 있어 고속삐삐 가입자만으로 서비스 대상을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자들은 또한 복수지역 광역서비스의 경우 타 사업자의 관할지역에서 변칙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영역에 따른 사업권 파기에 대비, 월경영업을 비롯한 변칙영업 등에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리적 인접으로 통학 및 통근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 등은 요주의 지역으로 지목하는 한편 변칙영업에 대비, 사업자별 영업조건을 강화했다.
한편 복수지역 광역서비스의 이용요금은 기존 선택지역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일 만큼만 요금을 내는 일할 계산이 적용되며 한달 최대요금은 3천7백원(세금포함)이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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