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오길록) 감성공학연구부 정연구박사팀은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팀과 함께 영화산업, 게임산업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PC기반 3차원 형상 자동추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정한 패턴을 지니는 두개의 물체를 겹칠 때 발생하는 모아레 현상을 응용해 만든 모아레 카메라로 물체를 촬영, 거리, 형상 등을 초당 4만포인트씩 인식한 다음 이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시켜 3차원의 입체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개발된 고가의 외국산 시스템과는 달리 가격을 20% 정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측정속도, 측정정밀도 등이 뛰어나 국내 영화업계와 게임업계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ERI는 이 기술을 응용해 3백60도 3차원 형상자동추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는 한편 오는 14일 연구소내 강당에서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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