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업체인 익사이트가 최근 들어 활발히 기업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익사이트는 지난 5일 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에서 제휴키로 한 데 이어 6일에는 온라인서비스에서 AT&T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AT&T와의 제휴에 따라 익사이트는 다음 달 개시하는 온라인서비스 「익사이트 온라인」을 AT&T 월드넷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며, 그 회원은 AT&T의 개인휴대통신(PCS) 접속서비스를 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 넷스케이프와는 두 회사의 브랜드명으로 검색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AT&T는 엑사이트의 경쟁사인 라이코스와의 제휴도 발표했는데 이는 자사 인터넷 서비스 고객을 늘리고 장거리전화, 무선전화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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