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술(대표 원진)이 최근 중소기업이나 IP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초저가형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기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격은 56kbps급 회선이 월 23만원, 1백28kbps급 회선은 36만원선으로 기존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의 서비스보다 50% 이상 저렴한 게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기술이 보유한 비동기, 동기 신호변환기 RAC-56과 RAC-128 등 장비를 이용, PC나 호스트컴퓨터의 COM 포트를 직접 디지털서비스유닛(DUS)에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해 고객의 인터넷 구축비용 역시 줄일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주소변환 프로그램(NAT)이나 프록시서버를 이용해 내부 IP주소를 설정, 근거리통신망(LAN)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고유IP 및 도메인을 통해 외부와 접속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기술은 향후 2백56kbps, 5백12kbps 등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으며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 웹호스팅서비스업체(WSP)들에게 자사의 기술 및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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