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기존 제공되고 있는 변경전화번호 안내서비스와 기존에 개발되어 시험단계에 있는 평생번호서비스를 한차원 높인 새로운 서비스를 각각 개발하고 시험적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통신 서울통신운용연구단(단장 조완행)이 이번 개발한 변경전화번호 안내서비스와 고도평생번호서비스(APN)는 지능망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로 시스템 보완작업과 함께 곧바로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변경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한국통신이 운용하고 있는 국내 약50개의 지능망 서비스교환기와 2개의 서비스제어시스템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오는 10월경 강원 및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뒤 99년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이 서비스는 용량확장의 용이함과 확장시 별도의 시설투자비가 필요없으며 변경된 전화번호 안내 외에도 이용자가 원하면 변경된 전화번호로 직접연결해 주는 기능, 한국어와 영어 혼용안내기능, 반복 청취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도평생번호서비스(APN)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험운용중인 평생번호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함으로써 유선전화망에서도 이동성을 보장토록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문제점 보완작업이 완료되고 접속번호가 승인되면 곧바로 상용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능망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도평생번호서비스는 무응답시 2차 착신기능, 음성사서함기능, 신용통화와 같은 발신기능, 과금 선택기능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고도평생번호서비스는 지방 내에서 사용할 때 조차도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에 시외전화요금이 적용되는 원넘버서비스와 달리 발신자에 한해 시내요금만 부과된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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