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판점인 하이마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유통(대표 김세겸)이 하이마트와 가전마트 등 직영유통점에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판매사원 전문직제를 전영업부문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신용유통은 그동안 판매인력에 일반 관리직원들에 적용하는 어학시험과 직급 정년과 나이 제한을 적용하면서 영업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유출되는 등 인력 관리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 회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리직원과 다른 직제를 도입, 판매사원에 대해서는 판매실적과 근무경력에 따라 영업부장, 영업과장, 계장, 주임, 판매사원 5단계로 전문화했으며 이들 판매사원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당 차등적용, 상여금과 인센티브제도를 도입을 통해 능력에 따라 수입을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판매사시험(가칭), 판매실사 등 별도의 평가제도를 마련, 전 영업사원들에게 적용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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