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발신전용 휴대전화(CT2)서비스의 통화품질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기술 기준을 개정했다.
정보통신부는 발신전용 휴대전화와 관련 통신사업자들이 현재 10mW로 운용중인 기지국 출력을 1백mW로 상향 조정하여 운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술 기준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CT2기지국 출력이 1백mW로 운영되면 도심지의 경우 기지국당 서비스 반경이 약 1백40m에서 2백50m로 넓어져 CT2의 통화품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정된 1백mW 기지국에 대한 기술기준은 국제기준이 없어 국내 제조업체에서 장비를 제작하여 정보통신부와 제조업체가 여러차례 공동시험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관련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인접채널 누설전력 기준치를 현행 10uW에서 1백uW로 상향 조정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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