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월드98」개막

미국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가 자사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다양한 비지니스 솔루션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CA월드98」행사가 26일(한국시각 27일)미국 남부 뉴올리언즈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2개 주제로 나눠진 기술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이와동시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에서 3백여 협력업체들이 출품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내달 1일까지 계속될 「CA월드98」은 총2만5천여명의 전세계 CA고객 및 협력업체들이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특히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애커드 파이퍼컴팩컴퓨터회장이 찰스 왕 CA회장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상호유대를 과시할 계획이다. 행사 개막전일인 25일 한국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찰스 왕 CA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기술이 비지니스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소개하고 『CA의주요 제품개발일정 및 협력사와의 협력내용발표 등도 CA월드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발표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찰스 왕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컴팩등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협의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CA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DBMS 등 SW전문개발업체로 지난해 총 45억달러의 매출을올려 소프트웨어업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뉴올리안=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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