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기업시장 공략 강화

미국 PC직판업체인 게이트웨이2000이 기업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고객 전담 마케팅,관리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VAR(Valueadded reseller)들과의 제휴를 통한 간접판매비중을 늘리고 있다.또 기업용 데스크톱 PC의 가격을 11%까지 내렸다.

미 「PC위크」에 따르면 게이트웨이는 기업고객 전담 사업본부인 사우스 다코다州의 노스 수에 있는 「게이트웨이 메이저 어카운트」의 명칭을 「게이트웨이 비즈니스」로 바꾸고 마케팅,관리,자금 등을 총괄케 하는 한편 지난해 인수한 어드밴스트 로직 리서치(ALR)의 영업 및 마케팅부문을 흡수시켰다.

또 자사 웹 개발팀도 중서부지역에서 동부인 뉴욕으로 옮겨 최고의 웹개발자들을 보강,웹페이지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고객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VAR들과의 제휴협상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안정된 시스템 공급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자사 간접판매부문과 ALR의 판매부문을 통합시켰다.

한편 게이트웨이는 기업용 데스크톱의 가격도 인하했는데 이 결과 3백MHz 펜티엄II기종인 「E3110」이 2천2백49달러에서 1천9백99달러로,2백33MHz버전인 「E3000」이 1천4백99달러에서 1천2백49달러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E5000」 워크스테이션은 7.5%,NS7000서버 가격도 9%까지 인하,기업고객에 대한 판매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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