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분야를 외부 전문가들에게 맡겨 경쟁력을 높이는 경영혁신기법인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기업과 창업희망자, 퇴직자, 실직자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아웃소싱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는 6월에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IMF사태 이후 기업들이 경영슬림화를 위해 인력, 생산, 판매에 대한 외주 및 용역처리를 늘리면서 중소기업, 프리랜서, 개인업자 등의 외주 참여기회가 확대돼 아웃소싱이나 SOHO시장이 빠르게 형성, 오는 6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에서 아웃소싱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중기청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이 박람회는 아웃소싱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기존 아웃소싱업체, 아웃소싱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으려는 퇴직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아웃소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5월 20일까지며 문의전화는 (02)751-9696.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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