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승강기 전문업체인 동양에레베이터(대표 금병호)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양에레베이터는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프라자 쇼핑몰에 설치된 4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자사 제품을 공급키로 하고 21일 부산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로스엔젤레스의 대형 인텔리전트 빌딩 측과 12대, 1백50만달러 규모의 에스컬레이터 공급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어서 승강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크게 됐다고 밝혔다.

동양에레베이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브루클린 프라자의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물량은 적지만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지난 연말 이후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조만간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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