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적외선인터페이스 표준화단체인 IrDA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제 20회 총회를 갖고 새 적외선통신프로토콜 「AIR(어드반스트 아이 알)」을 표준규격으로 채택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AIR은 사무실 내 근거리통신망(LAN) 환경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적외선프로토콜로, 현재 1m인 통신거리를 4m로 늘릴 수 있게 하고, 1대 1로만 할 수 있는 통신을 다수대 다수로도 가능케 하는 게 특징이다.
IrDA는 새 규격의 구체적인 사양을 곧 정리해 오는 7월 열리는 차기 총회에서 정식 규격으로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중 AIR을 탑재한 적외선통신제품이 상품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IrDA는 현행 방식에서는 최고 4Mbps인 통신속도를 16Mbps로 높일 수 있는 「VFIR」도 규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