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모듈 수신기 전문업체인 세일반도체(대표 곽호경)가 기존제품에 비해 부피와 가격을 크게 줄인 리모컨 모듈 수신기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듈 수신부를 실리콘 몰딩으로 처리, 기존 직육면체 형태의 캔형 제품에 비해 부피를 크게 줄이고 가격도 20% 이상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최근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세트업체들에 신제품 승인을 추진하고 있어 주문이 확보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세트업체들의 원가절감 정책에 부합, VCR, 오디오,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캔형 제품을 본격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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