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화추진委" 뜬다

미국의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와 국내 산, 학, 연, 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미정보화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의 주도로 구성되는 「한미정보화추진위원회」는 17일 오전 7시 국회 본관 2층 귀빈식당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준비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될 한미정보화추진위원회는 과학기술과 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정책수립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단계별, 분야별로 추진되는 정책에 대한 통합적인 진단 및 조언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지금까지 추진된 정보화정책에 대한 진단을 통해 단기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 경제, 문화정책을 기획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장기적인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 발족 준비모임에는 김상영 전자신문사 사장을 비롯해 언론계 9명, 선우중호 서울대 총장 등 학계 12명, 이계철 한국통신 사장 등 산업계 14명, 장영달 의원 등 국회의원 5명, 정홍식 정보통신부 차관 등 관계자 2명, 정선종 ETRI 원장 등 연구계 2명, 오종남 청와대 비서관 등 모두 45명이 참여한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