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조성, 첨단분야 기술인력 양성 등 올해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총 9백96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제 7차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열고 올해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기술인력양성 △기술정보확산 △산, 학, 연 공동연구 기반구축 △국제기술협력 △산업표준화 △산업기술 지원 등 7개분야 65개 사업(계속사업 46개, 신규사업 19개)을 벌이기로 하고 이들 사업에 총 9백9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산, 학, 연 연계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단지(테크노파크) 조성 등 지역별 기술혁신 체제 구축과 연구개발 결과의 기술창업촉진과 사업성공율 제고를 통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의 육성에 중점을 두어 선정됐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따라 계속사업의 경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전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반영해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신규사업의 경우는 조기 착수가 불가피한 사업에 대해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통해 주관기관을 정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경쟁을 통해 우수 사업주관기관을 공모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올해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산, 학, 연 공동연구 기반구축사업의 경우 테크노파크형 공동연구단지 조성사업에 2백억원, 지역기술혁신센터, 전자파장애공동연구, 계측기기개발 복합공동연구단지 등 산, 학, 연 공동연구 기반 관련 25개 사업에 3백39억원, 벤처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벤처빌딩 건립에 66억원 등 총 6백5억원이 지원된다.
첨단 기술인력사업에는 자동차, 반도체, 자본재 산업등 첨단분야 고급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주문형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비롯한 13개 사업에 1백71억원, 질적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을 비롯한 6개 사업에 29억원 등 총 2백억원이 지원된다.
또 기술정보 확산사업에는 선진국 수준의 정보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업종별, 지역별 정보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지원 등 3대 사업에 43억원, 종합기업서비스정보망(Inno-Net) 고도화 사업에 16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총 59억원을 지원된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산업기술 지원사업은 신기술보육사업 등 5개 사업에 90억원, 국제규격 부합화 및 선행적 표준화를 통한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 산업표준화 사업 6개 사업에 33억원, 국제기술협력사업으로 한, OECD 기술박람회 등 4개 사업에 9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WTO 체제 출범으로 무한경쟁 시대가 전개됨에 따라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활동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인력, 정보, 연구시설, 표준화, 국제기술협력, 기술지도등을 통해 기술개발의 생산성 향상 및 개발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5년 12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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