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대만)의 대기업 경영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투자사절단이 방한, 국내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대한투자에 대해 논의한다.
타이완이 한국에 투자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지난 92년 양국 외교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타이완 경제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위경그룹 심경경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경영인 37명으로 구성된 민간 투자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한다고 알려왔다. 위경그룹은 전자를 비롯 금융 등의 업종에 걸쳐 계열사를 두고 있는 타이완 10위권의 대기업 그룹이며 사절단에 참여하는 나머지 기업들도 제조업과 금융분야의 대기업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대우그룹을 비롯한 5개 재벌그룹과 전자업종의 중견기업 등 모두 6개 기업 경영진들을 만나 인수, 합병(M&A)과 합작사업 등 투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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