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거세게 몰아쳐 기업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연구소 설립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올 1.4분기 동안 모두 1백20개의 기업연구소가 신규로 인정돼 월 평균 40개의 연구소가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3월말 현재 총 3천1백60개 기업연구소에서 8만2천2백73명의 연구원이 각종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기협측은 IMF체제가 본격화된 올 1월에 30개, 2월에 39개,3월에 51개로 기업연구소 설립이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4분기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개가 늘어난 것』이라며 『IMF한파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기술개발투자가 위축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투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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