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G7사업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

지난 92년부터 추진해 온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연구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전시회」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주관으로 오는 8.9일 이틀간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성과전시회에는 과학기술부가 주관해 연구개발중인 유전체기술 등 차세대반도체사업 19개 기술 고밀도 자기기록용 하드디스크, 다이아몬드 필드에미터제조기술 등 정보, 전자, 에너지, 첨단소재분야 36개 기술 시청각감성을 활용한 오디오기술 등 감성공학부문 25개 기술 신의약, 신농약개발사업 관련 신기술 24개 신기능 생물소재기술개발사업 신기술 30개 기술 차세대 초전도핵융합 연구장치인 초전도토카막장치 등 6개 사업 1백35개 세부과제의 연구성과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선도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7개 과학기술 관련 정부부처와 정부투자기관, 산, 학, 연 공동참여방식으로 오는 2001년까지 3단계로 나눠 19개 대과제에 총 4조7천억원(민간부담 2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2단계사업이 완료된 지난해까지 총 2조8백59억원(민간부담 1조1천9백5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그동안 특허출원 7천1백55건, 특허등록 7백99건, 논문게제 7천5백15건, 학술지발표 6천3백93건의 실적을 보였으며 68개 연구과제가 기업화에 성공했고 기술수입료로도 55건에 2백30억8천만원을 거둬들였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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